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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J센터 강의를 중단한다. vs ... 살짝 오해 ... 관리자 2022. 07. 02

J센터 K코디 전송 문자내용과

문자에서 제기한 5가지 내용에 대한 정황 설명

 

당사자의 부모로, 한때 (특수)교사로, 소셜벤처 법인대표로,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이런 일도 있다는 것을 오늘은 기록해둬야겠다. 

문자내용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나는 강의 중단을 선언한다.

기관이 인식할 것으로 생각되는 문자 내용에 대해 나의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어

업무담당자가 제기한 5가지 내용의 문자 원문에 번호를 붙였으며,

다시 번호마다 정황 설명으로 팩트만 글로 써서 문자전송했다.

당사자도 기관도 관련하여 무감각, 무반응에 무응답이다.

느낌이나 평가는 독자의 것으로 남겨두겠다. 

평온을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 같다.

K코디의 현실인식은 ... 살짝 오해 ... 라한다.

 

2022628일 화요일 오후 155분 (K코디 문자원문)

강사님, 드릴 말씀이 있어서 문자 드립니다.

 

1.

다름이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하기 전에는 제가 처음이였어서 연락을 늦게 드린 점은 죄송합니다.

 

2.

근데 저번 62일 컵수집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는 날에 제가 강사님께 외부활동을 앞타임에 먼저 진행해도 되냐고 여쭤봤을 때 된다고 하셔서 그리 진행하려 했다가 추후에 원래대로 진행하겠다고 하셔서 혹시 이유를 말씀해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본인이 생각한 일정에 그게 맞다고 하시면서 그런 건 원래 강사가 진행하는 대로 하는거고 담당자는 강사의 플랜에 맞추기만 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저한테 언성을 높이셨었죠.

 

3.

그리고 그 당일 마무리 시점에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단톡방을 얘기하시고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드시면서 저를 초대해야하는 부분을 깜빡하시고 옆에 참가자들 다 있는 앞에서 저한테 손가락질 하시며 "아 저거도 넣어야지, 아 사람한테 저거는 아니지." 라고 하신 부분에 제가 느끼기엔 저를 많이 무시를 한다고 판단이 됩니다.

 

4.

그리고 저번주에 보내주신 문자도 원래 저희가 미팅할 때 계획했던 내용과 달라서 제가 여쭤본 부분에 대해서도 답장은 안 하시고 본인 일정에 대한 통보만 하셔서요.

 

5.

저한테 불만이 있으셔서 그렇게 대하시는건지 아님

그냥 제 나이가 어려서 그러시는건지..

기분과 마음이 좋지않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말씀을 드려야하는 부분이라고 여겨 문자 보냅니다.

 

K코디의 문자 5가지 항목에 대한 정황 설명

 

1

429: J센터인데, 다다음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강의시작됩니다.

내용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는 상태에서 저런 전화를 받았지요.

교육 내용, 설명, 요청, 시간에 대한 사전 논의 전혀 없는 상태였기에 사전미팅 요청했습니다.

52: J센터에서 미팅하며 교육과정을 검토 수정했습니다. 5.19일부터 목 오후 3~5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은 이미 지난 일이며 해결되었으니, 생각을 계속할 이유가 없습니다.

 

2

62일 강의하러 가는 중 전철 안에서 전화를 받았고 총 4번의 통화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통화, 오후 125 : 참가자 수 만큼 노트북을 준비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2번째 통화 오후 155 : 노트북이 준비된다며, 혹 강의실 수업과 외부 수업을 바꾸면 안되겠는가 질문하기에 그렇게 하자고 답했습니다(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수락했습니다.)

3번째 강사 발신 통화 오후 219 : 수업장소를 바꾸자는 것이 혹시 노트북 수급과 관계되어되어서 그러는가에 대한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셔서, 그러면 왜 수업을 바꾸자고 하는지 물었습니다.

외부에서 수업을 마친 후에 퇴근하려 다시 사무실로 올라와야 하고, 컵을 그대로 놓으면 냄새가 나니 각자 씻어야하지 않겠느냐고 해서라 하여,,.. 그런 이유라면 원래 계획대로 하자고 했습니다. 왜 그래야되냐고 물으시길래, 그렇게 하면 수업의 흐름이 깨지니 원래대로 하자고 했지요.

K코디님이 말씀하시길,...

제 생각에는 흐름이 깨어지질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셨습니다.

(...

. 이 질문이 어떤 의미인지,.... 얼마나 많은 것을 의미하는지, 이 것을 설명해달라는데,...

사회복지, 발달장애, 특수교육,... 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인지,....

...)

제가 질문했습니다.

이 수업을 끌고 가는 사람이 누구예요?

사업 담당인 본인과 강사님이 함께 라고 답했습니다(이런 것을 협력교수라고 합니다. 우리는 협력교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디님은 지원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했지요.

교육과정 만들고 끌고가는 것과 업무담당은 별개의 것이다.고 힘주어서 말했습니다.

코디님이 위에 말해서 허락을 받겠다고 했습니다(2번째 통화 때도 허락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4번째 통화 오후 233 : 수업을 그렇게 진행하기로 말씀드렸고 허락받았다고 했습니다.

 

3

카톡방 만드는 문제.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필요한 내용을 공유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코디님이 지원하는데 참고되시라고, 전체 과정을 이해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코디님을 톡방에 넣는 과정에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저기 선생님,,... 하는 용어를 사용했을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나가는 기억이어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계속 기억을 살리려해봐도 이 이상 생각이 안됩니다. 수업시간 내내 당사자들에게도 ~~씨라는 호칭을 썼고코디님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에 불쾌했을 수는 있는데다른 참가자의 이름도 다 기억하지 못하고, 전화번호도 모르니 일일이 다 찾아다니며 물어보며 톡방에 편입시키며 온통 참가자에게 관심과 눈길을 주고 있었는데 같은 자리에 계셨으니 이 과정을 다 보셨을 것입니다(코디님이 반드시 톡방의 일원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4

포장까지 미리 끝나버려서, 다음 수업의 공백을 메우기도 해야 하고 전체 기간을 이어가는 별도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시간 계획을 문자드렸습니다. 코디님이 강사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일정만 통보했다하시니...

달리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온통 준비하면 될 일이고, 코디님이 할 일이 없으니까요(더 솔직히 말하자면 잊고 있었는데, 제가 괜한 문자를 드려 일을 만든 셈이 되었습니다).

 

5

K코디에게 불만이 있어서 그렇게 대하느냐, 나이가 어려서 그러는가,

기분과 마음이 좋지 않으니 이 부분을 얘기해야 할 것같다는 사항에 대해서,...

 

: 코디님과 저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기관의 직원과 강사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아니라 일이 먼저인 사람들입니다. 위의 글은 일을 해나가는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코디님에게 불만이 있느냐, 나이가 어리냐는 아무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강사인 저는 수업을 마치면 바로 수업계획, 관찰인지, ppt 자료 정리해서 드려야하고, 다음 수업을 준비해야하는 생각으로 바쁩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대개는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지원자 등 발달장애와 관련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어느 정도는 발달장애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 분들이고, 또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준비되어 있는 분들입니다. J센터의 이 사업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니, 당연히 발달장애,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이 필요한 기관이며 담당자 또한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곳에 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K코디님이 서두에 말했던 것처럼 처음이라서 몰라서 그럴 수 있겠다, 누구나 처음은 있으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열심히 하려했지만 익숙하지 않아 일을하며 실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얼굴 뜨거워질 때도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부딪칠 때가 있고, 의견이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다 나 같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사회인으로 사회화가 된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추어가는 것입니다.

 

길게 끌고 가야 할 일의 시작점에서 발생한 일이라 이 일을 접는 것이 낫겠다 말씀드리고,

코디님의 글을 다시보며, 5가지 사항에 대한 정황을 그래도 정리해야겠다 싶어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정황에 대한 설명이기에 기관에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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