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생애포트폴리오 자조모임 1회차 220727 

나에게 #생애포트폴리오는_만남_관계맺기_여행이다.

지방까지 멀리 와 줄 수 있냐고 하신다.

한 가족이 장애자녀와 함께 한 삶을 자녀의 기록으로 증명하는 일,

지니와 함께 한 시간과 삶이 만들어 낸 의미있는 작업,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어 운명적으로 만난 일이다.

기관 담당자에게 어떻게 세아담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느냐고 물었다.

#지니의_스토리텔링 을 읽었다고 하셨으며,

당일 참가자들을 위해 책 11권에 사인을 하기도 했다.

성인 자녀를 둔 아버님 참가자를 #자조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중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하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절대로 중도에 그만두는 일은 없다고 하셨다.

이 기획에 대한 기관의 업무 당장자와 책임자의 확고한 신념이 감사했고,

참가 부모님의 열의도 남다르게 다가왔다.

지니와 나와 가족을 드러내야한다는 압박감에 망설이고 망설였던 출판이다.

세상 앞에 발가벗기는 것 아닐까 싶은 두려움이 있었으나,

'세상은 당신이라는 개인, 남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러나 당신의 경험은 누군가에게는 선물이고 나눔이 될 수 있다.'

이 한마디가 출판을 결심하게 했다.

아마도 이 일을 하는 동안은 지속적으로 이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1쇄 인쇄시 출판사와 별개로 많은 부수를 확보해두었다.

이미 내가 확보해서 판매하거나 증정한 부수만으로도 일반적인 1쇄를 넘어 2쇄,...

2쇄 3쇄로 계속 찍어내는 것도 홍보일텐데, 출판에 대한 무지 그자체였다.

전문용어로 '맨땅에 헤딩'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다 보니,

인생 수업료를 매번 심하게 지출한다.

그래도 되었다.

수업료를 냈으니 그 경험은 오롯이 내것인 것을.

노트북하나로 세상을 변화시킬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작업을 하다보니,

여러 경로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_생애포트폴리오라는_경험을_나누고,

#공감하며_함께하는_이들에게서_감사의_선물을_받는다.

#성심을_다한_삶의_선물로_여기고_세아담프로젝트에_최선을_다하겠습니다.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생애포트폴리오제작 #미래설계 #평생설계 #부모자조모임 

#생애주기별지원계획 #발달장애인의_성인기를_준비하는_생애포트폴리오